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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센터] 환경 보호에 진심, MZECO(엠제코)를 아시나요

입력 2023-02-20 21:16 수정 2023-02-2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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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이재승 기자, 오늘(20일)은 MZ세대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환경 운동을 소개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우선 요즘 뜨는 단어, MZECO(엠제코)부터 소개하겠습니다.

MZ세대와 ECO를 합친 말로 엠제코는 환경보호를 주요한 가치로 삼는 MZ세대를 뜻합니다.

영국 컨설팅그룹 딜로이트가 지난해 전세계 MZ세대 2만여 명을 조사했더니 기후변화가 생활비에 이어 걱정거리 2위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관심이 높다고 할 수 있는데요.

엠제코는 재미와 환경을 모두 잡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있는데요.

우선 참새클럽이 있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니 못한다라는 말처럼, 참새클럽은 플라스틱 방앗간이라는 공간에서 곡식이 아니라 작은 플라스틱을 모아서 새로운 제품의 원료로 쓰는 활동입니다.

이어서 많이 아실 텐데, 플로깅이 있습니다.

우리말로 쓰담달리기 즉, 쓰레기를 담으며 달리는 것입니다.

운동과 환경을 함께 담는 그런 겁니다.

쓰담달리기를 위해서는 집게와 친환경 봉지, 면장갑 등을 준비해야 하고요.

복장은 곤충이나 풀독을 방지하기 위해 긴바지와 긴 양말 등을 신는 게 좋습니다.

[앵커]

네, 날씨 얘기도 해볼까요. 오늘 갑자기 추웠잖아요. 내일도 춥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아침 찬바람이 세지면서 갑작스레 추워졌는데요.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더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보여서 따뜻하게 옷차림하셔야겠습니다.

전국 날씨 보시면 내일 가끔 구름이 끼는 가운데,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동풍이 부는 울릉도 독도에선 가끔 눈이 내리고, 동해안 지역에서도 눈이 날리거나 일부 지역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자세한 기온 보시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6도, 대전 영하 7도 등 오늘보다 3도에서 5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중부와 남부가 조금 다른데요.

중부지방은 서울 4도 등 오늘보다 조금 오르지만, 남부지방은 전주 5도, 대구 7도 등 오늘보다 3~4도 낮겠습니다.

물결은 전해상에서 최고 4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번 반짝 추위는 수요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고요, 이번 주 내내 맑은 가운데 대기 건조함이 갈수록 심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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