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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기록·차트 롱런… 신드롬 넘어선 뉴진스 광풍

입력 2023-02-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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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뉴진스
신드롬을 넘어선 광풍이다.

20일 아이차트(iChart)에 따르면 뉴진스(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의 '디토(Ditto)'가 누적 횟수 655회를 기록, '역대 아이차트 PAK 톱10' 정상에 올랐다. K팝 걸그룹이 해당 차트에서 1위를 한 건 최초다. K팝 걸그룹 중 종전 최고 성적은 브레이브걸스의 '롤린(Rollin')(5위(262회))이다.

PAK은 퍼펙트 올킬(PERFECT ALLKILL)의 약자로 온라인 음악 순위 통합차트인 아이차트가 2010년 도입한 개념이다. 국내 음원 사이트(멜론·지니·유튜브 뮤직·플로·바이브·벅스) 실시간·일간 차트 1위를 모두 석권한 음원에 AK(올킬·All Kill) 마크가 부여되며 PAK 경우 AK에 필요한 성적과 더불어 아이차트 주간 누적·실시간 차트 1위를 달성해야 횟수가 카운팅 된다.


PAK은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를 1시간이라도 유지하지 못하면 카운팅 되지 않기 때문에 엄청난 팬덤을 거느린 아티스트도 세우기 힘든 기록이다. 이번 기록으로 뉴진스의 음원 파워와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뉴진스는 '디토'로 차트 롱런도 이어가고 있다. 굵직한 아티스트들의 컴백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디토'로 9주 연속 멜론 톱100 주간 차트 1위를 유지 중이다. 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로 세운 11주 연속 1위 기록을 경신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국내 차트 이외에 앨범 판매량·글로벌 차트 역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뉴진스는 데뷔 앨범 '뉴진스(New Jeans)'와 싱글 '오엠지(OMG)' 모두 누적 음반 판매량 100만 장 이상을 돌파해 2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팬덤 규모와 상관관계가 큰 편임을 고려했을 때 괄목할 만한 성적이다.

'디토(Ditto)'와 '오엠지(OMG)'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5주 연속 진입에 성공했다. 글로벌 프로모션이나 미국 등지에서 현지 활동 없이 이와 같은 성과를 얻어 더욱 주목받는 상황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골든디스크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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