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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 천사'로 돌아온 더보이즈, 손꼽아 기다린 완전체 컴백[종합]

입력 2023-02-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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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더보이즈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완전체로 돌아왔다.

더보이즈(주학년·영훈·주연·현재·상연·선우·큐·케빈·제이콥·에릭·뉴)가 20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여덟 번째 미니앨범 '비 어웨이크(BE AWAK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행사의 진행은 방송인 신아영이 맡았다.

먼저 반장 상연은 약 2년여 만에 대면 쇼케이스를 연 소감과 함께 "2023년 첫 활동이 시작된 만큼 빛을 발했으면 한다. 한층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3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뒤 오랜만에 함께하게 된 에릭은 "11명 모두가 빠짐없이 최선을 다했다. 준비하면서 '역시 더보이즈'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했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더보이즈 에릭더보이즈 에릭
더보이즈 상연더보이즈 상연
더보이즈의 미니 8집 '비 어웨이크'는 미니 7집 '비 어웨이(BE AWARE)' 연장선의 이야기를 담는다. '깨어나다'라는 사전적 의미와 같이 '사랑'을 자각하고, 이를 쟁취하기 위해 나서는 소년들이라는 큰 스토리라인을 바탕으로 이들의 컨셉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신보다.

영훈은 "사랑을 자각한 소년에 이어 소년들이 금기에 반항하고 사랑을 쟁취하는 모습이 담긴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큐도 "키워드는 '본능'과 '다크 섹시'다. 타락 천사에 걸맞게 매력적인 모습을 살리려 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로어(ROAR)'를 포함해 총 6개 신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멤버 제이콥·케빈·큐·선우·에릭이 작사에 참여, 더보이즈만의 색깔과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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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으로 낙점된 '로어(ROAR)'는 시그니처 휘슬 사운드와 묵직한 드럼,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알앤비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본능에 이끌려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타락 천사'로 변신한 더보이즈의 반전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상연은 '로어'를 처음 들었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녹음하기 전 데모곡을 듣는 순간 휘슬 소리가 인상적이더라. 무대를 어떻게 꾸며야 할지 멤버들과 고민했다"고 이야기했다.

'로어'의 뮤직비디오는 세븐틴·NCT127 등의 대표작을 작업해 온 리전드 필름 (Rigend Film)이 연출을 맡아 감각적인 영상미와 웅장한 세계관을 풀어낸 스토리텔링으로 진한 몰입감을 안길 예정이다. 안무에는 더보이즈와 여러 차례 최고의 합을 맞춰온 유명 안무가 백구영이 총괄 퍼포먼스 디렉터로 참여해 밀도 있는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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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는 매 앨범 가파른 성장세로 국내외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전작으로 멜론 실시간 차트 상위권 진입·해외 7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해진 이들의 파급력을 확인시켰다.

또한 더보이즈는 지난해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데뷔 첫 월드투어 '더비존(TE B-ZONE)'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국내 최대 공연장으로 손꼽히는 올림픽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를 치렀다.

더보이즈는 데뷔 7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보여줄 게 아직 많이 남았다며 "지난해 더보이즈만의 콘텐트가 부족했다. 이번에는 차트 1위·음악 방송 1위보다 여러 가지 모습을 팬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더보이즈는 "멤버들 모두 매 순간 성장하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다. 똘똘 뭉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앞으로의 행보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보이즈의 미니 8집 '비 어웨이크'는 2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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