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100', '여신강림', '연애대전',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K-콘텐트의 선전이 계속되고 있다. 네 편의 K-콘텐트가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순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플릭스패트롤 19일 집계 기준, 예능 시리즈 '피지컬: 100'은 TV쇼 부문 글로벌 4위를 차지했다. 15일 10개국 차트에서 1위에 올랐던 '피지컬: 100'은 여전히 5개 국가에서 1위에 랭크됐다.
이어 드라마 '여신강림'이 7위에 올라있다. '여신강림'은 2021년 종영한 드라마로, 최근 넷플릭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트루 뷰티'(True Beauty)라는 제목으로 전 세계 시청자를 만나고 있는 이 드라마는 요르단, 나이지리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앞서 6위까지 오르며, 예상치 못한 흥행으로 많은 이들을 놀래켰다.
지난 10일 공개된 '연애대전'도 여전히 힘을 발휘하고 있다. 3위까지 올라섰던 '연애대전'은 8위를 차지, 10위권 내에서 자리를 지켰다. 특히 태국과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TV쇼 부문뿐 아니다.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가 영화 부문 글로벌 2위에 올랐다.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등 총 8개국에서 1위에 올라있다.
공개하기만 하면 '히트'다. 한국 드라마와 예능에 이어 한국 영화 또한 선전하며, K-콘텐트의 영향력을 확장했다.
다가오는 3월에도 계속된다. 많은 이들이 기다리는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 2가 3월 10일, 전도연 주연 영화 '길복순'이 3월 31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미 파트 1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더 글로리'와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돼 호평받은 '길복순'이 K-콘텐트의 선전을 이어갈 전망이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