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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오디션의 매운맛 무대… '피크타임' 호평 쏟아진 이유

입력 2023-02-2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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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피크타임'JTBC '피크타임'
'피크타임'에 대한 관심이 점차 늘고 있다.

JTBC '피크타임(PEAK TIME)'이 첫 회부터 착한 오디션의 매운맛을 보여주며 시청자들로부터 '올픽(All Pick)'을 받았다. 간절함을 빛나는 무대로 승화해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해 낸 숨은 보석들의 활약은 기대 그 이상이었다.

'피크타임'은 아이돌 오디션 사상 최초 팀전으로 펼쳐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참가팀들은 누구보다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만큼 확실한 실력과 팀워크를 보여줬다. 팀을 지키기 위한 값진 노력의 결실은 그 어떤 서바이벌에서도 볼 수 없는 감동을 안겼다.

- 숨은 보석 발굴 전문 '싱어게인' 제작진의 진심
숨은 보석 발굴에 진심인 제작진의 남다른 광기와 내공은 '피크타임'에서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서바이벌 특유의 자극적인 편집은 물론 지나치게 서사에 집중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각 팀이 가진 서사와 배경을 부족함 없이 깔끔하게 녹여내 공감대를 높였다.

무엇보다 참가팀들의 퀄리티 높은 무대를 온전하게 선보이려는 연출이 돋보였다. 이는 바로 실력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피크타임'의 본질이다. 음악 예능 명가 JTBC답게 조명·무대·음향의 퀄리티를 최대로 뽑아내 참가팀들의 라이브 실력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찬사를 받았다.

- 참가자들의 무대 향한 간절함
'피크타임'은 첫 회부터 화제의 무대를 쏟아냈다. 서바이벌 라운드는 '신인' '부스터' '활동중지' 등 세 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현역 아이돌부터 경력 단절돌·활동 중지·해체돌·신인돌까지 무대가 절실한 참가팀들은 자신들의 가치를 확실하게 증명한 감동 무대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문종업의 세븐틴 '애니원' 무대부터 팀 23시가 부른 내공 꽉 채운 동방신기 '주문(MIROTIC)',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았던 팀 11시가 선보인 세븐틴의 '아낀다', 아름다운 보컬 하모니로 모두를 매료시킨 팀 7시 뉴이스트 '여보세요' 등의 무대는 연일 화제를 모았다.

걱정 어린 시선을 단숨에 날려버리고 무대를 온전히 즐기며 자신만의 '피크타임'을 불태우는 참가팀들의 짜릿한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어려움을 딛고 스스로 쟁취한 기회를 증명한 무대는 감동 그 자체였다.

- 레전드 심사위원단의 공감형 '단짠' 심사
참가팀들의 절박함과 노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심사위원단의 조합은 신의 한 수였다. 규현·티파니 영·박재범·이기광·김성규·송민호는 선배이자 동료 가수로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과 애정 어린 응원을 건넸다. 심재원과 라이언전 역시 날카로운 시선으로 더 나은 무대를 위한 심사평으로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싱어게인' 시즌 1·2를 함께하며 최고의 MC라는 평가를 받은 이승기는 '피크타임'을 찍었다. 그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참가팀의 매력을 끌어내는 탁월한 진행은 참가팀·심사위원단·시청자를 잇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틀에 박히지 않은 자유로운 시선과 노하우로 참가팀의 숨겨진 포텐셜을 끌어낼 이들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1라운드 매치가 시작되는 '피크타임' 3회는 2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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