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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주인공도 반한 '카운트'…박시헌 감독 "88올림픽 아픔 씻겼다"

입력 2023-02-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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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주인공도 반한 '카운트'…박시헌 감독 "88올림픽 아픔 씻겼다"

'카운트'가 영화의 모티브가 된 실화의 주인공인 박시헌 감독의 리뷰를 담은 '시헌 쌤, 찐 시헌 쌤을 만나다!'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카운트(권혁재 감독)'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이 오합지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마이웨이 직진 쌤 '시헌' 역으로 분한 진선규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박시헌 감독의 에피소드를 전하며 시작부터 이목을 집중시킨다. 진선규는 “사실 많이 부담이 됐는데 박시헌 선생님의 문자를 받고 많이 뭉클했다. 힘을 주신 분들이 너무 많아서 감사하다”며 실존 인물을 연기하기에 앞서 느꼈던 부담감과, 이를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혀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이어 자신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된 영화를 관람한 박시헌 감독은 “진선규 배우는 정말 대단한 친구다. 오늘 영화를 보면서 성향이나 모든 행동들이 나와 똑같아서 너무 좋았다”며 진선규의 열연에 호평을 아끼지 않아 훈훈함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88 올림픽의 아픔, 비화를 '카운트'에서 모두 씻겨주는 개운함을 느꼈다” 며 진심이 가득 담긴 소감을 전해 영화에 담긴 생생한 스토리와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 밖에도 여전히 진짜 금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박시헌 감독의 단단한 의지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시헌'과 복싱부 제자들의 모습을 상기시키며 영화의 감동을 한층 배가시킨다. 이처럼 실화의 감동에 영화적 재미가 더해져 더욱 기대를 모으는 '카운트'는 앞으로 나아갈 힘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할 것이다. 영화는 22일 개봉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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