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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스캔들' 전도연·정경호, 본격 핑크빛 연애 시작‥12.5%

입력 2023-02-19 08:27 수정 2023-02-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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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 스캔들' '일타 스캔들'
'일타 스캔들' 전도연과 정경호가 달달한 연애 모드에 돌입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주말극 '일타 스캔들' 11회에는 녹은로의 공식 커플 탄생을 알렸다. 스캔들이 아닌 로맨스로 당당히 인정받은 전도연(행선)과 정경호(치열)가 그 주인공이었다. 두 사람의 달달한 케미스트리가 설렘을 전파한 동시에 쇠구슬 사건 또한 전개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평균 14.6%, 최고 15.9%, 전국 기준 평균 12.5%, 최고 13.5%를 기록, 수도권과 전국 가구 모두 전 채널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가며 행선과 치열의 꽃길 로맨스를 향한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입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전도연과 정경호는 노윤서(해이)의 고백으로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다. 노윤서는 진심으로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했고, 전도연은 "나 희생한 거 아니야. 그냥 선택한 거야. 그게 더 맘이 편해서. 힘내서 살 명분이 필요해서"라고 미안함을 느끼는 노윤서에게 솔직한 마음을 전하며 따스하게 위로했다. 그렇게 노윤서의 응원으로 다시 서로를 마주하게 된 전도연과 정경호. 정경호는 전도연을 보자마자 와락 껴안았고, 두 사람의 포옹에서는 서로를 향한 감정이 오롯이 전달됐다.

이후 두 사람은 한강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연애의 기본 코스대로 좋아하는 감정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묻는 전도연과 정경호. 이에 대한 두 사람의 대답과 함께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이들의 로맨스 서사가 주마등처럼 펼쳐져 과몰입을 유발했다. 특히 차가운 게 아니라 추운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면서 마음이 갔다는 전도연과 어쩌면 처음부터 좋아했는지도 모른다며 지루했던 인생이 덕분에 재밌어졌다고, 또 자신의 은인인 전도연의 어머니에 이어 두 번째 귀한 은인이라는 정경호의 대화는 설렘 그 자체였다.

스캔들이 로맨스로 밝혀진 후 일상도 제자리를 찾아갔다. 전도연은 중학교 때 상처를 받은 노윤서가 학교에 가는 모습을 보고 걱정을 내비쳤지만, 이채민(선재), 이민재(건후), 류다인(단지)은 오히려 대단하고 멋있다며 응원했고, 잔뜩 긴장했던 노윤서 또한 비로소 환한 미소를 지었다. 전도연의 반찬가게를 찾는 손님들 역시 하나같이 대단하다며 응원, 다시 복작거리는 반찬가게의 모습을 되찾았다. 이와 함께 정경호의 연구소에는 그만뒀던 조교들이 다시 컴백한 것에 이어 손절했던 더 프라이드 학원의 원장 허정도는 정경호에게 복귀해달라는 부탁을 했다.

정경호는 노윤서의 과외를 다시 시작했다. 깜짝 꽃바구니 선물에 웃음을 멈추지 못하는 전도연, 정경호를 "치열이 매형"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오의식(재우), 그리고 과외가 끝나고 받은 도시락을 전도연의 집에서 마주 보고 먹을 수 있게 된 정경호까지,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알콩달콩한 연인의 모습이었다. 특히 학원 거취에 대해 고민하는 정경호에게 전도연은 "한 번 정도 기횔 더 줘도 괜찮다고 봐요. 운동경기도 옐로카드로 경고 주고, 그다음에 레드 때리잖아요"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고, 결국 정경호는 가장 먼저 자신의 가능성을 알아봐 주고, 또 지금까지 성장을 함께했던 더 프라이드 학원으로 복귀하기로 했다.

그 사이 지일주(진이상) 사망 사건은 아파트 CCTV를 통해 용의자의 사진을 확보하면서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용의자로 지목된 범인은 다름 아닌 쇠구슬 사건의 목격자인 김태정(희재)이었고, 형사들은 김태정이 사는 아파트에서 탐문 수사를 벌이며 수사망을 좁혀 오기 시작했다. 결국 아파트 단지에서 형의 사진을 들고 탐문 수사를 하는 형사들과 맞닥뜨린 이채민은 모른다고 잡아뗐지만, 그를 수상히 여긴 형사가 집까지 찾아오게 되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이어졌다. 잠깐의 틈을 타 형사들을 피해 도망친 김태정. 마침 잠깐의 배달 데이트를 하던 전도연과 정경호는 갑자기 차 앞으로 뛰어든 김태정과 마주치게 되며 엔딩을 장식, 긴장감을 높였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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