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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측 "비핵심자산 매각 검토 중… 디어유는 대상 아냐"

입력 2023-02-1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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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측이 자회사 매각 관련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6일 JTBC엔터뉴스팀에 '비핵심자산 매각 관련해 결정된 것 없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달 20일 소액주주를 대표하는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와의 합의사항 중 하나인 비핵심자산 매각 관련해 현재 검토를 하고 있으나 보도에 언급된 자산 중 하나인 디어유 경우 검토 대상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SM엔터테인먼트가 팬덤 플랫폼 디어유·SM C&C·키이스트 등 세 곳의 지분을 매각하기로 하고 자문사 선정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비음악 부문 계열사 세 곳을 한꺼번에 매물로 내놓은 것은 주력인 음악 및 아티스트 프로듀싱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이수만은 SM엔터테인먼트와 경영권 갈등을 겪고 있다. 최근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전체 지분의 9.05%를 확보하면서 최대주주 이수만은 명백한 위법 행위라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뒤 서울동부지방법원에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후 이수만은 하이브에게 지분 14.8%를 넘기며 현 경영진과의 분쟁 이슈에 불을 붙였다. SM엔터테인먼트 1대 주주로 올라선 하이브는 소액주주가 보유한 지분 공개매수·SM 새 이사진 후보 제안 등 인수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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