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로고 SM엔터테인먼트 주가가 13만 원을 돌파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M은 전일 대비 7.59% 오른 13만 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장중 13만 8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하이브는 소액주주 대상으로 하는 주당 12만 원의 공개매수를 시작했으나, SM 주가가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면서 주주들이 공개매수에 응할 유인이 사라지게 돼 공개매수 계획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하이브는 앞서 SM엔터테인먼트 창업자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보유한 지분 14.8%를 4228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SM엔터테인먼트의 단독 최대주주에 등극했다. 이후 소액주주들이 보유한 SM엔터테인먼트 지분 공개매수와 함께 SM엔터테인먼트 새 이사회 경영진 후보를 확정하는 등 경영권 인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S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