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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자산가' 구 신사임당 주언규, 표절로 자숙 "죄송하다"

입력 2023-02-15 20:12 수정 2023-02-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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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주언규, SBS 제공 유튜버 주언규, SBS 제공
경제 전문 유튜버 신사임당으로 알려진 주언규가 표절 논란에 사과문을 올리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주언규는 15일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주피디 커뮤니티에 '죄송합니다. 리뷰엉이 님을 비롯한 과학 유튜버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출연한 분들께 피해가 갈까 걱정돼 제 채널에 출연했던 모든 분들의 영상을 비공개했다. 덧붙여 이번 일이 저와 관계없는 사건, 사고였다면 출연자의 문제로 해당 영상만 비공개를 했었겠지만 리뷰엉이 님이나 다른 분들은 모르는 부분이 있다'라며 '초보 시절 우주고양이 김춘삼 님은 자신이 알려주고 강의를 들으며 유튜브를 시작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후에 저보다 더 빠르게 유튜브 조회수를 올리게 됐다는 말을 듣고 제가 모르는 노하우를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그래서 문제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오게 된 것이다. 따라서 이번 문제는 단순한 출연자의 문제가 아니라 김춘삼 님의 잘못은 제 잘못이기도 하기 때문에 자숙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유튜브 채널 주피디는 비공개 처리가 됐고 그의 SNS 게시물은 전부 삭제돼 의문을 키웠던 상황. 앞서 이날 오후 유튜버 리뷰엉이는 '내 영상을 도둑질해서 돈을 벌고 있는 한 유튜버를 고발하려고 한다'라면서 의도적으로 자신의 영상을 카피한 주언규에 대해 폭로했다.

주언규는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100억 자산자가 된 비결에 대해 전해 눈길을 끌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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