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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조 개편 퍼플키스 "달라진 부분 多… 후회 없는 활동할 것"

입력 2023-02-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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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키스퍼플키스
퍼플키스(나고은·도시·이레·유키·채인·수안)가 6인조 개편 이후 처음으로 팬들 곁에 돌아왔다.

퍼플키스는 15일 서울 화양동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캐빈 피버(Cabin Fev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수안은 미니 4집 '기키랜드(Geekyland)' 이후 7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에 대해 "새 앨범 타이틀곡이 데뷔곡의 연장선 같은 분위기라 데뷔 때 생각이 나서 설렜다.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멤버 박지은이 탈퇴하고 6인조로 개편된 퍼플키스가 처음 발표하는 신보다. 채인은 "달라진 부분도 많지만 빈틈없게 연습을 많이 했다. 첫 6인조 활동인 만큼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채인도 "멤버들끼리 더 열심히 하자고 다짐했다. 후회 없는 활동을 하고자 연습에 집중했다. 팀워크 역시 단단하게 다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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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앨범 '캐빈 피버'는 의역하면 '좀이 쑤신다'는 뜻이다. 예기치 않은 팬데믹 상황으로 통제된 삶에 '캐빈 피버'를 겪는 이들에게 함께 자유를 찾아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타이틀곡 '스윗 쥬스(Sweet Juice)'는 플럭 사운드가 더해진 그루비하면서도 몽환적인 트랙이다. 오랫동안 옥죄어오던 굴레를 벗어나 너와 나, 우리 그대로의 모습으로 춤추며 자유를 찾자는 이야기를 가사로 풀어냈다. 멤버 유키와 나고은이 작사에 참여해 퍼플키스만의 색깔을 더했다.

채인은 "타이틀곡 후보가 많았는데 만장일치로 '스윗 주스'를 선택했다. 우리만의 색이 담긴 곡이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이야기를 통통 튀게 해석해봤다"고 이야기했다.

수안 역시 "전작에서 강렬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담백하고 속삭이는 듯 노래를 불렀다. 멤버들의 보컬 실력을 볼 수 있는 기교들이 포인트마다 숨어있다. '마녀들의 호텔' 컨셉트에 맞게 화음을 쌓아 풍부한 사운드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RB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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