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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뭉이' 유연석 "강아지와 촬영, 어린시절 반려견 많이 생각나" 눈물

입력 2023-02-15 17:27 수정 2023-02-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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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뭉이' 유연석 "강아지와 촬영, 어린시절 반려견 많이 생각나" 눈물
배우 유연석이 어린시절을 함께했던 반려견을 떠올리며 뜨거운 눈물을 보였다.
'멍뭉이' 유연석 "강아지와 촬영, 어린시절 반려견 많이 생각나" 눈물

1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멍뭉이(김주환 감독)' 시사회가 진행됐다.
3월 1일 개봉하는 '멍뭉이'는 집사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에 처한 '민수(유연석)'와 인생 자체가 위기인 '진국(차태현)', 두 형제가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면접을 시작하고, 뜻밖의 만남을 이어가는 영화.
'멍뭉이' 유연석 "강아지와 촬영, 어린시절 반려견 많이 생각나" 눈물
'멍뭉이' 유연석 "강아지와 촬영, 어린시절 반려견 많이 생각나" 눈물
'멍뭉이' 유연석 "강아지와 촬영, 어린시절 반려견 많이 생각나" 눈물

'멍뭉이'를 이끌어 가는 유연석과 차태현 모두 강아지와 생활한 경험이 있는 반려인들이다. 유연석은 "주책맞게 내가 찍은 작품을 보면서 계속 울고 웃었던 작품이 맹세코 처음이다"라고 감격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초등학교 때부터 집에 강아지가 없던 적이 없었다. 항상 집에 아이들이랑 지냈었고, 항상 예쁜 아이들이 곁에 있다가도 삶을 살아가는 속도가 강아지들이랑 사는 속도가 다르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이 아이들 보낼 수밖에 없는 순간들이 있는다"며 "그런 순간들마다 힘들고 했던 시간들이 외면하고 지냈던 거 같다. 보낼 땐 너무 아프니까 일부러 외면하기도 하고"라며 눈물을 보였다.
'멍뭉이' 유연석 "강아지와 촬영, 어린시절 반려견 많이 생각나" 눈물
'멍뭉이' 유연석 "강아지와 촬영, 어린시절 반려견 많이 생각나" 눈물
'멍뭉이' 유연석 "강아지와 촬영, 어린시절 반려견 많이 생각나" 눈물

그러자 차태현은 "나도 결혼 전까지는 반려인이었다. 반려인들이 이 영화를 보면 느끼는 감정이 다르겠구나 싶었다. 그래서 연석이도 그런 거 같다"고 공감했다.
유연석은 "물론 이 작품의 관객수는 가늠할 수 없지만 '멍뭉이'를 통해서 강아지에 대한 인식에 작은 변화가 있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렇게만 해도 충분히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거 같다"고 덧붙였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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