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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부당 이득 의혹 검찰 조사 이후 여전히 입장 無

입력 2023-02-15 08:14 수정 2023-02-1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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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박민영, 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박민영이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지난 13일 금융조사 2부는 박민영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 씨가 주가를 조작하고 횡령 등을 통해 부당 이득을 취득하는 과정에 대해 묻고 박민영이 이에 관여했는지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 관계사가 발행한 전환사채 차명 거래에서 박민영의 이름이 사용된 정황이 포착된 것. 이와 관련 박민영은 본인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민영의 입장을 듣기 위해 소속사 측과 접촉을 시도했지만 이번 건과 관련한 입장은 없었다. 차기작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던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5월부터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박민영이 출연 강행을 할 수 있을지 검찰 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박민영은 열애 후폭풍을 맞았다. 4살 연상의 은둔형 재력가 K씨와 열애 중이란 사실이 보도됐는데, K씨의 정체가 빗썸 실소유주 사업가 강종현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은 것. 빗썸 관련 회사를 검찰이 압수수색하기에 이르며 연일 뜨거운 논란이 됐다. 현재 강종현은 배임, 횡령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박민영은 열애 보도 이후 이틀 동안 침묵하다 결별 소식을 알렸다.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부당 이득 관여 의혹으로 참고인 조사까지 받으면서 더욱 큰 이미지 타격을 피할 수 없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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