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01
영장청구...검찰 속도전?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정진상ㆍ김용 특별 면회' 논란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뉴스룸 첫 보도 이후 정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변호사 경험을 토대로 일반적 조언과 위로 차원의 사담"이라는 게 핵심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언급에 대해선 정국 흐름상 차기 대권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라고 했는데요. 당국의 허가를 받은 접견은 정당합니다. 다만 정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입니다. 더욱이 접견 대상은 대장동 특혜 비리와 이 대표 선거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핵심 인물들입니다.
회유의 가능성을 따져볼 합리적 의심이 제기되는 정황입니다.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청구 여부와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에 끼칠 파장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봅니다.
ISSUE 02
'판결 이유' 어땠기에김건희 여사에 대한 '주가조작' 특검 추진을 놓고 민주당과 대통령실이 정면 충돌 양상입니다.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혐의점 분석 결과를 공개하고 특검을 압박한 건데요. 공소 시효가 지난 시점을 제외하고도 김 여사 계좌 3개가 48건의 시세조종에 쓰였다는 주장입니다. 대통령실은 민주당이 판결문 내용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1심 재판부가 판결 주문을 도출하기 위해 내세운 '판결 이유'에 대해 제각각 해석을 내놓고 있는 건데요. 뉴스룸은 판결문에서 김 여사 관련 적시된 내용은 무엇인지, 이에 대한 대통령실의 해명은 어떤지 집중적으로 진단해드립니다.
ISSUE 03
여전히 아린튀르키예ㆍ시리아 지진 9일째. 생존에 대한 희망이 차츰 사그라들고 있습니다. 실낱같은 희망에 기대 진행해 온 구조 활동이 복구 작업으로 전환하는 지역이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복구에 속도를 낼 형편도 안 됩니다. 인도주의 차원에서 쉼터와 돌봄 등의 과제가 산적했지만 지원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온풍기는 커녕 비바람이라도 막을 "천막이라도 받았으면 좋겠다"는 난민들의 바람은 언제쯤 이뤄질 수 있을까요. 진앙에서 가장 큰 도시 가지엔테프의 아픈 모습을 전합니다. 기부를 희망하는 분들을 위한 맞춤형 정보도 뉴스룸이 나누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