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라잇 자극적이지 않은 달콤함과 함께 가요계에 첫 걸음을 내딛는다.
라임라잇은 이토 미유·수혜·가은 등 3명으로 이뤄진 팀이다. 지난해 9월 프리 데뷔 앨범 '라임 라잇(LIME LIGHT)'을 발매하고 K팝 팬들과 처음 만난 이들은 4세대 아이돌 중에서 돋보이는 '러블리한 컨셉트'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멤버들 각자의 장점을 고루 녹여낸 더블 타이틀곡 '스타라잇(STARLIGHT)' '아이투아이(EYE TO EYE)'을 내세운 프리 데뷔 앨범 한정판 음반은 조기 완판되며 정식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라임라잇은 밸런타인데이에 맞춰 데뷔하게 된 만큼 풋풋함·서정적인 매력이 담긴 곡들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새 EP '러브 앤 해피니스(LOVE & HAPPINESS)'는 아이즈원의 히트곡 '피에스타(FIESTA)' '비올레타' 등을 작업한 김승수·최현준(V.O.S)이 총 프로듀싱을 맡아 소녀들의 디테일한 감정선을 노래로 표현했다. 또한 YGX가 퍼포먼스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라임라잇 수혜 수혜 "정식 데뷔를 기다려준 팬들이 정말 많더라.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고자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이토 미유 "데뷔하게 돼 정말 기쁘다. 프리 데뷔했을 때보다 성장한 모습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라임 라잇(LIME LIGHT)' 앨범과 다른 느낌의 곡들도 있으니 지켜봐 달라."
- 라임라잇은 확장형 걸그룹이다. 그럼에도 멤버 변화 없이 3인조로 데뷔하게 됐는데 이유가 있나. 가은 "정식 데뷔는 세 명으로 하게 됐지만 나중에 멤버 영입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대표님이 신중하게 라임라잇 그룹에 어울리는 멤버를 찾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수혜 "같은 소속사이자 프로젝트 걸그룹 케플러 멤버로 활약 중인 강예서·마시로의 합류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있다. 하지만 모르는 상황이다. 그 부분이 팬들에게 엄청난 호기심을 자극할 것 같다."
라임라잇 수혜 "우리들의 순수하고 풋풋한 느낌을 가득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이 고백송인 만큼 대중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겠다는 마음을 담아 데뷔일을 밸런타인데이로 정하게 됐다. 몰입도 높은 곡들이 많으니 많이 사랑해 달라."
- 4세대 걸그룹에서 보기 드문 컨셉트다. 소화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나. 가은 "우리 나이대에 맞는 컨셉트라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더욱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 같다. 각자 좋아하는 장르가 다른데 라임라잇은 열려있는 그룹이기 때문에 향후 색다른 모습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 지금은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이토 미유 "세 명 다 하고 싶은 게 많다. 모든 컨셉트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많이 연구하는 중이다. 이번에는 전작과 다른 색깔인 어른스럽고 예쁜 느낌을 살리려 노력했다."
라임라잇 이토 미유 이토 미유 "이번 앨범이 특별한 이유는 촬영 감독님의 사진뿐만 아니라 우리가 직접 찍은 사진들도 들어있다. 라임라잇 팬들에게 전하는 깜짝 선물이다."
수혜 "타이틀곡 '어니스틀리(Honestly)' 마지막 후렴구에 다 같이 노는 분위기의 안무가 있다. 서로 박수도 치면서 재밌게 즐기다 보니 신나더라. 이 부분을 주목해 달라."
- 타 그룹과 다른 라임라잇만의 장점이 있나. 가은 "세 명의 장점이 전부 다르다. 나는 퍼포먼스, 수혜는 보컬, 이토 미유는 비주얼과 포즈에 자신이 있다. 매력이 전부 겹치지 않아서 시너지가 더욱 폭발하는 것 같다."
수혜 "특별한 세계관이 없어서 타 그룹과 다르게 다양한 컨셉트를 소화할 수 있다. 노래가 나올 때마다 다르기 때문에 궁금한 게 많은 팀이라 자신한다."
라임라잇 수혜 "우리가 잘해야 뒤에 데뷔한 친구들이 도움을 받을 거라 생각했다. 걱정이 있었는데 회사 내부에서도 부담을 주시는 분들이 없다. 그러다 보니 부담감을 내려놓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 소속사 식구로 아이콘이 합류했다. 소식을 듣고 어땠나. 가은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유명한 분들이다. 같은 회사에 있다는 게 꿈인가 싶었다. 존재만으로 너무 든든하다."
이토 미유 "대선배인 만큼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 회사에서 지나갈 때 만난 적이 있는데 웃으면서 인사를 받아줘서 감사했다."
라임라잇 가은 수혜 "이번 년도 활동을 통해 국내 음원 차트와 음악방송에서 1위를 했으면 좋겠다."
가은 "프리 데뷔 때보다 팬들을 만나는 시간이 더욱 늘어났으면 한다."
이토 미유 "프리 데뷔 당시 음악 방송 위주의 활동을 펼쳤는데 행사나 예능도 나가고 싶다.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많아지길 바란다."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린다. 가은 "항상 옆에 있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기다려 준 만큼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토 미유 "팬들의 응원에 힘이 난다. 열심히 할 테니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수혜 "앞으로 팬들을 찾아뵐 수 있는 시간이 더욱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 우리와 오랫동안 행복하게 지내자."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