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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아인 국과수 감정 2~3주 소요…결과 후 조사 예정"

입력 2023-02-1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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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배우 유아인.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추후 조사 계획을 밝혔다.

13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브리핑을 통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은 2~3주 걸릴 것으로 본다"며 "최종 감정 결과를 통보 받으면 출석을 요구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병 확보에 대해서도 감정 결과 후에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간이 소변 검사에서 대마가 양성으로 나와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5일 입국한 유아인의 소변 및 모발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유아인 소속사 UAA 측은 "유아인 씨는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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