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원도 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강원도 평창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받고 불이 나 차에 타고 있던 5명이 숨졌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오늘(12일) 새벽 1시 23분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에 있는 한 회전교차로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불이 났습니다.
당시 목격자로부터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화재 진압에 나섰고, 불은 신고 접수 20여분만인 1시 45분쯤 꺼졌습니다.
사고 차 안에서는 5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남성 4명, 여성 1명입니다.
이들은 스키 동호회 회원인 대학생들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에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