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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재명 대표 더 소환하지 않고 다음주 영장 청구 전망

입력 2023-02-11 14:20 수정 2023-02-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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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JTBC〉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JTBC〉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는 두 차례로 마무리하고 이르면 다음 주 구속영장을 청구할 전망입니다.

오늘(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 대표가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점과 소명 기회가 충분히 이뤄진 점 등을 고려해 추가 소환은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 검찰 조사에서 1차 조사 때 제출했던 30여 쪽의 진술서로 답을 대신하겠다는 말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부터 넘겨받아, 이 사건까지 묶어서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다만 최근 대대적으로 압수수색이 진행된 백현동 의혹과 관련된 이 대표에 대한 조사는 좀 더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해도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돼야 하는데,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한 상황이어서 부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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