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글로벌 스포티파이 차트에 16주 연속 차트인 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2집 타이틀곡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이 글로벌 스포티파이 '주간 톱 송'(집계기간 2월 3~9일) 112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한국(7위), 싱가포르(14위), 일본(26위), 대만(31위) 등 15개 국가/지역의 '주간 톱 송'에 자리했고, 4개 국가/지역에서 지난주 대비 순위 반등을 보였다. 특히 일본 스포티파이에서는 3주 연속 순위를 끌어올렸는데, 이는 르세라핌의 일본 데뷔 싱글 'FEARLESS' 발매 시점(1월 25일)과 맞물린다. 르세라핌이 일본 정식 데뷔 이후 현지 음악 시장에 미친 파급력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ANTIFRAGILE'은 국내에서도 장기 흥행 중이다. 지난 9일 발표된 써클차트(구 가온 차트)의 최신 월간 차트(23년 1월)에 따르면, 이 곡은 글로벌 K-팝, 디지털, 스트리밍 3개 부문에서 '톱 5'에 안착했다.
르세라핌은 지난달 25일 발매한 일본 데뷔 싱글 'FEARLESS'로 2023년 1월 기준 누적 출하량 25만 장을 넘겨 일본 레코드협회의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음반은 역대 K-팝 걸그룹의 일본 데뷔 음반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고, 오리콘 차트 3개 부문 1위를 석권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