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프로포폴 혐의' 유아인, 2021년부터 투약했나..식약처 수사 의뢰

입력 2023-02-10 08:27 수정 2023-02-10 09:2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프로포폴 혐의' 유아인, 2021년부터 투약했나..식약처 수사 의뢰

배우 유아인(36)이 2021년부터 상습 프로포폴 투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6일 유아인을 마약류 관련 위반 혐의로 소환 조사, 프로포폴 상습 투약 확인을 위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의뢰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수사를 의뢰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 2021년부터 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수사는 식약처가 마약류 및 향정신성 의약품 처방 병원과 투약 환자 정보가 담겨 있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분석, 지난해 11월 총 51명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면서 진행됐다. 그 중 유아인이 포함돼 있었고, 식약처는 유아인의 본명 정도만 파악했을 뿐 특정 지목한 것은 아니었다.

특히 식약처는 유아인이 2021년부터 여러 병원을 돌며 '의료 쇼핑'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강남구와 용산구 일대 성형외과 등 병·의원 다수를 압수수색해 관련 의료 기록까지 확보했다.

경찰 소환 직전 미국 여행 후 입국한 유아인은 직업상 공식·비공식적으로 해외 일정이 잦은 만큼 경찰로부터 출국 금지 조치도 당했다.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된 유아인은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에서는 적극 소명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