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용산아이파크몰 14일 오후 7시30분 상영→9시30분 GV
2월 14일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특별한 의미
유종의 미를 거둔다.
영화 '영웅(윤제균 감독)'이 오는 14일 오후 9시 30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리멤버 상영회 GV(관객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영웅' 팀은 지난 해 연말부터 새해까지 300만 명이 넘는 관객들이 보내 준 사랑에 보답하고자 리멤버 상영회 GV를 개최를 결정했다.
14일 오후 7시 30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9시 30분에 개최되는 이번 리멤버 상영회 GV는 윤제균 감독과 정성화 김고은 배정남 박진주가 참석해 다시 한번 관객들과 뜻 깊은 만남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2월 14일은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싱어롱 무대인사부터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하는 GV 등 오랜 시간 큰 관심을 보낸 관객들을 위한 감사 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