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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리,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5000만원 기부

입력 2023-02-0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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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리, 크리에이티브 아이엔지 제공 이혜리, 크리에이티브 아이엔지 제공
배우 이혜리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하며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혜리가 최근 유니세프를 통해 전달한 기금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 식수, 보호 등의 긴급구호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2019년 최연소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고액후원자 모임인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이혜리는 2019년 아시아 어린이 교육 지원 사업인 스쿨스포아시아(Schools for ASIA)에 1억 원, 2021년 여자 어린이 위생사업에 5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구촌 어린이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이번 튀르키예·시리아 어린이들의 지진 피해 소식을 접하고 바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의 뜻을 밝히며 또 한 번 어린이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혜리는 "튀르키에와 시리아의 대지진으로 현재 긴급 구호가 절실한 상황이라 들었다. 어린이들의 긴급 구호와 집을 잃은 아이들의 식량 식수 해결 등의 기본적 보호 시설 을 위해 직접 가서 나설 수 없지만 유니세프의 활동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많은 분들이 지진의 참상에 대해 관심 가지고 도움의 손길을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이혜리 후원자가 긴급구호 캠페인 소식을 접하자마자 바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 줬다. 늘 지구촌 어린이를 향한 나눔에 앞장서 주는 이혜리 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지금 이 순간에도 튀르키예와 시리아 어린이들은 붕괴된 건물 잔해에 갇혀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살아남은 어린이들도 부모와 삶의 터전을 한 순간에 잃은 채 여진의 공포 속에 떨고 있다. 순식간에 모든 것을 잃고 목숨마저 위태로운 튀르키예와 시리아 어린이들을 위해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재난 발생 직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돕기 긴급구호 캠페인을 시작해 미화 500만 달러를 목표로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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