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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2022년 매출 1조 2813억 원… 적자 규모 축소

입력 2023-02-0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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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가 2022년 연결 기준 매출 1조 281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연간 영업손실은 768억 원으로 2021년에 비해 1646억 원 감소했다.

국내를 비롯한 7개국에서 591개 극장·4207개 스크린(지난해 12월 말 기준)을 운영하고 있는 CGV는 전 세계적인 팬데믹 회복 기조에 따라 매출이 늘면서 영업손실도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에서는 2022년도에 CGV를 비롯한 전국 극장을 찾은 관객 수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연간 관객 수 1억 명을 넘어서며 CGV의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2022년도 CGV의 국내 매출은 70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줄어들어 123억 원을 기록했다.

CJ CGV는 2023년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실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경우 지난달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돼 영화관에서 마스크 없이 영화 관람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한 동안 극장을 찾지 못했던 관객들이 다시 돌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CJ CGV 허민회 대표는 '지난해에는 '범죄도시2'와 '아바타: 물의 길'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관객들은 변함없이 극장을 사랑하며 영화관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줬다'며 '2023년에는 극장의 차별화를 강조할 수 있는 4DX와 ScreenX 등 기술 특별관 강화는 물론 극장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도 확장해 공간 비즈니스 사업자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CG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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