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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어선 실종자 1명 추가 발견…"신원 확인 중"

입력 2023-02-06 17:10 수정 2023-02-0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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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발어선 '청보호'가 뒤집히는 사고가 난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해상에서 오늘(6일) 오후 선체 인양을 위한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인 모습. 〈사진=연합뉴스〉통발어선 '청보호'가 뒤집히는 사고가 난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해상에서 오늘(6일) 오후 선체 인양을 위한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인 모습. 〈사진=연합뉴스〉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어선이 전복된 가운데, 실종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늘(6일) 오후 4시 27분 선체 내부에서 실종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오늘(6일) 새벽 3시 22분쯤에는 기관장이 선원 침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6일) 오전 11시 54분과 낮 12시 3분쯤에는 선원 침실에서 선원 2명이 심정지 상태로 수습됐습니다.

사고는 지난 4일 밤 11시 19분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발생했습니다.

12명이 탄 어선이 뒤집혔는데, 사고 직후 선원 3명은 뒤집힌 뱃바닥에 올라타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9명은 실종됐습니다. 이들은 통발 작업을 하던 승선원으로 7명은 한국인, 2명은 베트남인입니다.

생존자는 어선이 출발할 때부터 기우뚱한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찾은 실종자는 9명 중 4명입니다. 해경은 남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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