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흥행을 넘어 역주행까지 성공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은 3일부터 5일까지 주말 3일 간 11만3663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055만2790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이어 전체 2위로, 지난 2주 연속 3위를 차지했던 '아바타: 물의 길'은 '교섭'을 제치고 다시 2위에 안착했다.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여전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외 작품 포함 한국 개봉 영화 중 29번째, 외화로는 9번째 1000만 영화에 등극한 '아바타: 물의 길'은 누적관객수 1055만 명을 넘으면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1049만4499명을 꺾고 역대 흥행 25위에 오르기도 했다.
역대 흥행 도장깨기에 돌입한 가운데, 역주행으로 건재함까지 보여 준 '아바타: 물의 길'이 얼마나 더 많은 관객과 만날지 주목된다.
'아바타'의 13년 만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