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고든램지와 박수홍 유명 셰프 고든램지가 방송인 박수홍의 피자 말아먹기에 분노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박수홍이 고든램지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만나기 전 잔뜩 긴장한 상태였던 박수홍. "실제로 보니 소년의 순수한 눈망울을 가지고 있었다. 동안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화제가 됐던 '바보 샌드위치' 짤을 박수홍과 재연해 웃음을 안겼다.
고든램지는 파인애플 피자를 만들었다. 처음에 이 피자는 딸들이 피자 위에 파인애플을 올리자고 안 그러면 아빠 식당에 안 갈 거라고 해서 만들었다고. 피자와 마주한 박수홍은 피자를 말아먹었고 이에 고든램지는 "그렇게 먹으면 안 된다. 눈으로 보면서 먹어야 한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맛을 본 박수홍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식감에 파인애플까지 조화롭게 잘 어울리는 맛을 자랑했다고 귀띔했다. 여행에서 한 새로운 경험으로 음식의 영감을 얻는다는 고든램지.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도전 자체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특히 방송 말미 고든램지가 박수홍을 영국 런던으로 초대하겠다고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