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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린' 이동휘 "MSG워너비, 좋은 곡 찾는 중…솔로곡도 내고파"

입력 2023-02-0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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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린' 이동휘 "MSG워너비, 좋은 곡 찾는 중…솔로곡도 내고파"

배우 이동휘가 향후 MSG워너비의 활동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3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영화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형슬우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8일 개봉하는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는 사랑하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이동휘, 정은채의 현실 이별 보고서.

이동휘는 배우 뿐 아니라 MBC '놀면 뭐하니?'에서 결성된 MSG워너비로 가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동휘는 "'정상동기'도 좋은 곡을 찾고 있다. 사실 나는 가수가 아니다. '놀면 뭐하니?'를 통해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 펼쳐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 때 방송을 보면서도 '재밌다'했다. 지석진 형님이라 해서 말도 안된다 하고 재밌게 보고 있다가 일주일 뒤에 전화를 받았다. 방송 보셨냐고 와서 20분만 노래하고 가라고. 20분 불렀는데 그렇게 4개월 동안 방송했다. '음악중심'도 나가고 '가요대제전'도 나갔다"고 신기해했다.

활동 병행이 주는 이점은 무엇일까. 이동휘는 "연기할 때 음악을 많이 듣는다. '범죄도시4'를 준비할 땐 에미넴 음악을 많이 듣는다. 공격적이고 분노에 차있는 랩을 들으면서, 발라드 듣기도 하고 다양한데 유기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는거 같다. 표현하는데 있어서 가수 분들이 한음절 한음절 어떻게 노래를 불렀구나 활동 하고서 다시 느껴지더라"며 "나얼 형님의 디렉션을 받으면서 녹음해보니까 가수 분들이 정말 쉽지 않게 노래를 하는구나 느꼈다. 아직은 커버곡을 많이 하지만, 언젠가 내 노래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솔로곡에 대한. 생각이 있는데 발라드를 좋아하는데 그런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MSG워너비 멤버들에 대해서는 "내 인생에 잊지 못할 순간이다. 배우 생활을 하면 각자도생이고 결국은 혼자다. MSG 멤버들이 다른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분들이 대부분이다. 김정민, 지석진 선배님, 쌈디, 창모 형 등 오랜 시간 이 생활을 하면서 느낀 지혜나, 선택들을 공유해 주시면서 여러 굴곡이 깎이고 깎여서 어른들이 되셨다"며 "그런 분들하고 함께하다 보니까 배울 점도 많고, 진짜 든든하고 행복한 친구들과 동료를 만난 거 같아서 뜻깊은 순간이었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안성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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