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멜로 영화의 부흥을 이끌까.
메가박스중앙과 바이포엠 스튜디오가 오는 8일 개봉하는 일본 로맨스 영화 '네가 떨어뜨린 푸른 하늘' 공동 배급을 확정했다.
'네가 떨어뜨린 푸른 하늘'은 고등학생 미유가 교통사고를 당한 남자친구를 구하기 위해 몇 번이나 같은 날을 반복하며 그의 진실을 알게 되는 시간 초월 타임 루프 로맨스다.
영화사 측에 따르면 메가박스중앙과 바이포엠 스튜디오는 '네가 떨어뜨린 푸른 하늘' 흥행성과 관객들의 압도적인 기대 지수에 개봉 한 주 전 극적으로 투자를 결정했다. 메가박스중앙과 바이포엠 스튜디오는 "개봉까지 최대한의 역량을 집중해 흥행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전했다.
앞서 개성 있는 영화들을 성공적으로 선보여온 메가박스중앙은 올해 첫 배급작으로 '네가 떨어뜨린 푸른 하늘'을 선택, 최대한의 상영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한산' '헌트' '범죄도시' 시리즈 등 국내 영화들은 물론 일본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대만 영화 '상견니'에 투자하며 쏠쏠한 효과를 보고 있는 바이포엠 스튜디오는 '네가 떨어뜨린 푸른 하늘'의 이벤트와 마케팅에 아낌 없는 지원을 예고했다.
메가박스중앙과 바이포엠 스튜디오의 전폭적 지원 속 '네가 떨어뜨린 푸른 하늘'이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