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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17세 태국 출신 파리타 공개 "3개 국어 소화"

입력 2023-02-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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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의 여섯 번째 멤버가 공개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블로그에 'BABYMONSTER (#6) - PHARITA (Live Performance)'를 게재했다. 하람·아현·치키타·아사·로라에 이어 여섯 번째 주자로 모습을 드러낸 파리타는 샘 피셔(Sam Fischer)·데미 로바토(Demi Lovato)의 '왓 오더 피플 세이(What Other People Say)'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풀어냈다.

태국 출신 연습생 파리타는 청아하면서도 몽환적인 음색을 장착·섬세한 감정 표현까지 더해 보는 이의 몰입감을 높였다. 독보적인 피지컬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는 마치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를 연상케 해 시선을 압도했다.

무엇보다 17세 어린 나이임에도 음악팬들의 귀를 단박에 사로잡는 유니크한 창법이 인상적이다. 파리타는 매력적인 깊은 저음은 물론 후렴구에서 시원시원하게 뻗어져 나오는 고음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들어 파워풀한 보컬리스트 역량을 톡톡히 증명했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파리타에 대해 '어린 시절부터 국제 학교를 다녀 모국어인 태국어뿐 아니라 영어 실력도 출중한 멤버이다. 한국어 역시 다년간 공부해 3개 국어를 소화할 수 있는 연습생'이라고 소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는 총 7인의 예비 멤버로 알려져 있다. 한국 멤버 3명·태국 멤버 2명·일본 멤버 2명의 구성으로 밑그림을 그리고 있어 글로벌 시장을 제대로 겨냥하고 준비 중인 최정예 그룹임을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다.

대부분 10대로 구성된 다국적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는 지금까지 공개된 멤버 전원 수준급 역량을 겸비한 '올라운더'로 주목받으며 전 세계 K팝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이제 마지막 7번째 멤버 공개를 앞두고 있다.

탄탄한 실력을 보유한 베이비몬스터 멤버들의 막강한 실력과 잠재력이 점차 베일을 벗고 있는 가운데 과연 이들이 언제 데뷔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가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온 신예인만큼 2023년 국내 가요계를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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