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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베리 측 "연매협에 츄 활동 금지 진정서 제출… 상벌위 진행"

입력 2023-02-0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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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가 이달의 소녀 전 멤버 츄의 연예 활동 금지 내용을 담은 진정서를 제출했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1일 JTBC엔터뉴스팀에 '템퍼링 문제(계약 기간 만료 전 사전 접촉하는 행위)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에 츄의 연예 활동 금지 내용이 담긴 진정서를 냈다. 현재 상벌위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희진·김립·진솔·최리 등 4명에 대한 연예 활동 금지 내용을 담은 진정서도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2021년 내부 경영 실태가 드러나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 과정에서 이달의 소녀 멤버 가운데 가장 활발할 개인 활동을 펼쳤던 츄가 소속사의 정산 문제에 불만을 갖고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후 일부 승소를 받게 된 츄는 소속사 제약 없이 자유롭게 개인 스케줄을 진행했다.


츄는 팀 활동도 병행했으나 소속사와 갈등이 심화됐고 결국 이달의 소녀에서 퇴출 및 제명됐다. 하지만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의 불공정 계약이 도마에 올랐으며 츄와 함께 일 해왔던 스태프들이 갑질 의혹을 부정함에 따라 소속사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후 비비·현진을 제외한 이달의 소녀 멤버 아홉 명(희진·하슬·여진·김립·진솔·최리·이브·고원·올리비아 혜)도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며 재판부는 희진·김립·진솔·최리에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과거 계약 조항을 일부 변경했던 하슬·여진·이브·고원·올리비아 혜 경우 패소 처분 됐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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