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01
두 갈래 수사의 길쌍방울그룹 김성태 전 회장 수사의 큰 갈래는 대북 송금ㆍ변호사비 대납 의혹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관련성 여부 때문이죠. 뉴스룸은 어제 김 전 회장이 "북한 인사와 만난 자리에서 이재명 대표와 통화한 적 있다"는 검찰 진술 내용을 단독으로 전했습니다. 사실상 일면식도 없다는 기존 입장을 바꾼 건데요.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도 김 전 회장의 입이 핵심 변수가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진술은 진술에 그칠 수 있습니다.
사실과 부합하는지는 증거로 보강해야하는 이유입니다. 뉴스룸은 대북송금의 실체와 대납 의혹의 사실관계를 다룰 후속 보도를 이어갑니다.
ISSUE 02
그 많던 마스크들 어디로코로나19가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면서 마스크 생산 업체들은 앞다퉈 생산 시설을 증설했습니다. 대기업, 영세업체 가릴 것 없이 블루오션의 신화를 기대했던 것이죠.
정부도 국내 물량이 부족하다며 수출까지 막아가며 생산을 독려했고요. 그러는 사이 생산 업체는 10배 넘게 폭증했습니다. '실내 노마스크'에 이어 올 상반기 마스크 의무 완전 해제를 맞게 된다면 이 생산 현장은 어떻게 될까요. 사업장과 실생활에서 울고 웃는 현장을 찾아 대책을 진단해봅니다.
ISSUE 03
러시아 청년들 운명은공항에 갇힌 사람?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 주연 영화 '터미널'을 떠올리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영화에 모티브를 준 실존인물은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서 18년 동안 머물다 지난 해 숨졌고요. 지금 인천공항에는 러시아 청년 5명이 지난 가을부터 지내고 있습니다.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위해 대규모 징집령을 내린 시점인데요. 자연스레
병역기피 의혹의 시선이 따릅니다. 이들은 푸틴 대통령을 지칭해, "독재자 야망에 대한 저항"이라고 호소합니다. 러시아 청년들이 난민 지위에 부합하는지 다각도로 짚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