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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면탈' 송덕호, 드라마 하차‥영화 개봉 앞두고 비상

입력 2023-01-31 16:19 수정 2023-01-3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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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덕호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2 MBC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배우 송덕호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2 MBC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송덕호가 병역 면탈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추가 조사를 앞두고 있다.


송덕호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지난해 여름경 군입대 시기 연기를 위해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알아보던 중 A씨가 운영하던 블로그를 통해 상담을 받은 후 순간에 잘못된 판단으로 처음 목적이었던 병역 연기가 아닌 부당한 방법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송덕호는 현재 경찰 조사를 받은 상태이며 남은 검찰 조사에도 성실히 참여하겠다. 또한,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실망을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송덕호는 2018년 영화 '버닝'으로 데뷔해 지난해 드라마 '트레이서' '소년심판'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치얼업' '일당백집사' '미씽: 그들이 있었다2'까지 열일 행보를 펼쳐왔다.

올해 주연작인 영화 '스프린터' 개봉까지 앞둔 상황에서 병역 면탈 논란이 불거졌다. 영화 측은 비상이 걸렸고 출연 예정이었던 드라마에선 경찰 조사를 받고 하차했다. 개인 SNS 계정은 삭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검찰과 병무청은 프로 스포츠 선수와 연예인 등을 상대로 대규모 병역비리 합동수사를 벌이는 중이다. 최근 빅스 출신 라비에 대한 병역 관련 의혹이 제기됐다. 송덕호도 해당 사안과 관련돼 조사를 피할 수 없게 됐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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