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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유튜브계 유재석' 침착맨 이말년

입력 2023-01-3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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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이말년). 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침착맨(이말년). 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
웹툰 작가 이말년(본명 이병건, 39)이 유튜버 '침착맨'으로 '유튜브계 유재석'으로 통하고 있다. 이말년이라는 작가명보다 이젠 채널명인 침착맨이 더 친숙할 정도다.


현재 이말년은 세 개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침착맨'을 시작으로 그곳에서 뻗어 나온 쇼츠 영상 코너 '침착맨 플러스' 생방송 원본을 올리는 '침착맨 원본 박물관'이 있다. 특히 채널 '침착맨'은 204만 명의 구독자를 자랑하고 있다. 누적 조회수는 14만 4586회를 훌쩍 넘겼다. 세 채널을 모두 합친다면 284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자랑한다.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말년은 세 개의 채널을 운영하기 위해 편집자만 9명 고용하고 있다. 그만큼 인기 채널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몸집인 것. 웹툰 작업을 접고 유튜브에 올인 중인 이말년의 인생 2막이 그야말로 화려하게 불타올랐다. 2030 남성 구독자들 사이에서 침착맨 이말년의 인기는 상상 그 이상이다.

이말년은 타고난 입담과 B급 감성으로 구독자를 홀렸다. 지인을 불러 대화를 나누는 일상 콘텐트, 리뷰 콘텐트, 쿡방 콘텐트 등이 있는데 절친 주호민과의 케미스트리가 빛을 발하는 '침펄' 콘텐트가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인생을 살며 필요한 조언을 불현듯 전해주는 동시에 쏠쏠한 재미까지 선사하고 있다. 중독성 강한 유행어도 한몫한다.

유튜브 인기에 힘입어 OTT(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최근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만찢남'에 출연해 웹툰 작가 주호민, 기안84, 모델 주우재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네 사람이 웹툰 속 주인공이 돼 웹툰을 재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전하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샌드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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