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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5월 11일 코로나 공중보건 비상사태 끝내기로 의회 통보

입력 2023-01-31 09:34 수정 2023-01-3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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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연합뉴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미국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오는 5월 11일 끝내기로 했습니다.

2020년 3월 13일 처음으로 비상사태가 선포된 이후 3년여 만입니다.

현지시간 30일 AP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5월 11일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 종료를 선언할 것이라고 의회에 통보했습니다.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은 해당 비상사태를 이번 주에 즉각 끝낼 것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이에 반대하는 성명을 내면서 5월 11일을 비상사태 종료 시점으로 밝힌 겁니다.

앞서 미국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90일 추가 연장한 바 있습니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인 2020년 3월 13일 처음으로 코로나19팬데믹을 국가 비상사태로 선포한 뒤 90일 단위로 연장해왔습니다.


공중보건 비상사태인 경우엔 코로나19 검사와 백신, 치료제 등이 무료로 제공되지만 비상사태가 종료되면 코로나19 관련 비용은 환자 개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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