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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아바타2' 얼마 벌었나…韓역대 3위·글로벌 톱4

입력 2023-01-3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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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아바타2' 얼마 벌었나…韓역대 3위·글로벌 톱4
비싼 관에서 많이 봤으니 매출액이 쭉쭉 오른 건 당연지시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팬데믹 이후 개봉작 중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던 '범죄도시2(이상용 감독)'를 넘어 국내 개봉작 역대 매출액 3위를 달성한 동시에, 전 세계 역대 흥행 수익 톱4에 등극했다.

'아바타'의 13년 만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개봉 47일 차인 지난 29일 국내 누적관객수 1035만8977명, 국내 누적매출액 1316억2817만2206원을 돌파했다. 이는 '범죄도시2' 국내 누적매출액 1312억9879만6478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2022년 개봉작 중 최고 매출액을 달성한 것은 물론, 국내 전체 개봉작 중 역대 매출액 3위에 올랐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의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은 29일까지 21억1658만 달러(한화 약 2조6119억 원)를 돌파했다. 이는 기존 전 세계 역대 흥행 4위였던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20억7131만218달러(약 2조5560억 원)를 꺾은 수치다.

티켓 값 상승과 함께 대부분의 관객들이 일반관보다 가격대가 높은 특수관에서 '아바타: 물의 길'을 관람한 만큼 누적관객수는 타 작품들에 비해 적어도 매출액은 역대급으로 벌어 들였다. 실제 '아바타: 물의 길'은 한국 IMAX와 돌비 시네마 흥행 매출액 1위, 전 세계 IMAX 흥행 매출액 2위를 기록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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