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크러쉬(Crush)가 단독 투어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크러쉬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크러쉬 온 유 투어 '크러쉬 아워' 앙코르(CRUSH ON YOU TOUR 'CRUSH HOUR' ENCORE)'를 개최,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해 12월 광주를 시작으로 대구·서울·부산에서 콘서트를 개최,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풍성한 음악과 무대로 꽉 채워졌던 '크러쉬 아워'가 성황리에 진행된 가운데 크러쉬는 '크러쉬 아워' 앙코르에서 더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와 무대를 선보였다. 오랫동안 사랑받은 히트곡은 물론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까지 펼치며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시간을 마련했다.
크러쉬는 앙코르를 마무리한 직후 직접 관객석을 돌며 "자리해준 한 분 한 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이 주신 이 사랑 절대 잊지 않겠다. 조만간 새로운 앨범을 들고 다시 찾아오겠다. 또 만나자"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처럼 크러쉬는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크러쉬 아워' 피날레를 완벽하게 장식했다. 무엇보다 이번 서울 콘서트는 크러쉬가 데뷔 후 10년 만에 체조경기장에 처음 입성하는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크러쉬 아워' 서울 공연과 앙코르 콘서트는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 크러쉬의 티켓 파워까지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