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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캐스트…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韓초연 개막

입력 2023-01-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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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캐스트…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韓초연 개막
역사적인 한국 초연의 막이 올랐다.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기념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트)가 28일 개막했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셰익스피어의 사랑에서 탄생했다'는 상상에서 출발한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대문호 셰익스피어가 비올라와의 사랑을 통해 '로미오와 줄리엣'을 썼다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 한국 초연에는 정문성 이상이 김성철 정소민 채수빈 김유정 등 탄탄한 연기력과 대중 인지도를 갖춘 배우부터 송영규 임철형 오용 이호영 김도빈 박정원 등 베테랑 배우까지 무대 위 모습에 궁금증을 높이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연출은 그간 연극 '알앤제이'와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연출을 맡으며 누구보다도 가장 깊게 '로미오와 줄리엣'의 미학을 꿰뚫어 보고 있는 김동연 연출이 맡아 다시 한번 관객들을 낭만과 로맨스, 역사와 꿈이 공존하는 16세기 런던 극장가로 인도한다.

또한 베테랑 번역가 이인수 작가와 지혜 음악감독이 작품에 몰입감과 풍성함을 더했으며, 송희진 안무감독과 서정주 무술감독은 힘차고 역동적인 무브먼트로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알앤제이'에서 셰익스피어 시대 원형 극장에 앉아 연극을 관람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아레나 형식 무대로 호평 받았던 박상봉 디자이너가 '셰익스피어 인 러브' 무대 디자인도 맡아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 최보윤 조명 디자이너와 도연 의상 디자이너도 함께 한다.

낭만적인 이야기와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오는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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