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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록 "'미라클 모닝' 사로잡혀…삶의 변화 고민 매료"

입력 2023-01-28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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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록 "'미라클 모닝' 사로잡혀…삶의 변화 고민 매료"
김신록 "'미라클 모닝' 사로잡혀…삶의 변화 고민 매료"
김신록 "'미라클 모닝' 사로잡혀…삶의 변화 고민 매료"
'독보적'이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린다. 김신록만의 새로운 길이 응원을 부른다.

드라마 '괴물' '지옥'과 최근 종영한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업계가 주목하는 배우로 단박에 자리매김한 김신록이 하퍼스 바자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통해 고혹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우아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김신록은 오랜 기간 연기를 가르치는 교수로 강단에 선 경험에 대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강의를 하며 꾸준히 연극 작업을 병행했다. 그 당시 저의 화두는 연기를 하고, 가르치고, 배우면서 이 세 바퀴를 잘 굴리는 것이었다"고 운을 뗐다.

"긴 시간 조바심은 없었냐"고 묻자 김신록은 "의욕은 있었지만, 막상 무엇이 좋은 연기이고, 좋은 역할과 좋은 작품인지에 대해 깊이 숙고한 적이 없던 것 같다. 이제서야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답했다.

연기에 대한 질문에는 "최근 대학원 수업 할 때 보던 원서를 꺼내 다시 보고 있는데, 기초적인 서적에서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어 좋다"며 지성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작품 이외에 일상은 어떻게 보낼까. “생각의 전환이 빠르고 계획을 순차적으로 진행하지 못하는 편"이라고 귀띔한 김신록은 "집 안에서도 구석구석 들어가 눕고, 요리를 하다가 빨래를 하고 노트북도 하고 일상을 조각 내서 일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미라클 모닝에 사로잡혔다. 일찍 일어나서 '삶을 어떻게 바꿔볼까'라는 생각에 매료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2월 출간 예정인 배우 인터뷰집 '배우와 배우가'에 대해서도 언급한 김신록은 “24인의 배우를 각각 두번씩 만나 인터뷰했다. 대화를 통해 적어도 같이 헤매는 별동무들을 만난 느낌이다"고 애정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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