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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레터600] 매주 12명이 일하다 스러집니다

입력 2023-01-27 18:00 수정 2023-01-2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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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레터600] 매주 12명이 일하다 스러집니다
 
[JTBC 뉴스레터600] 매주 12명이 일하다 스러집니다
 
[JTBC 뉴스레터600] 매주 12명이 일하다 스러집니다
ISSUE 01
놀란 난방비, 대책도 시리다

사납고 매서운 겨울입니다. 난방비마저 모질죠. 올라도 너무 올랐습니다. 모두가 움츠러듭니다. 여기저기서 아우성이 터집니다. 부랴부랴 정부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그마저도 빈틈이 보입니다. 난방비 지원 대책은 소수의 취약계층으로 제한돼 온기가 폭넓게 퍼질 수 없습니다. 시간을 돌려보니 허술했던 대응도 드러납니다. 오래 전부터 가스요금 인상이 이어졌기에 난방비 대란은 충분히 예견됐지만 오히려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 예산은 수백억 깎였습니다. 예고된 혼란, 뒷북 대응이 또 반복됩니다. 먹고 사는 문제는 점점 팍팍해집니다. 희망의 새해라지만 들어오는 돈은 적고 나가는 돈은 늘어가니 근심만 가득합니다. 개인이 알아서 자구책을 만드는 진풍경이 펼쳐집니다. 난방비를 아끼려고 안락한 집을 피해 커피숍, 쇼핑몰을 찾고 난방텐트와 내복을 구입하기도 합니다. 뉴스룸은 난방비 폭등이 몰고 온 파장을 보도합니다.
 
[JTBC 뉴스레터600] 매주 12명이 일하다 스러집니다
ISSUE 02
돌아오지 못한 644명

지난 1년간 세상은 얼마나 달라졌나요. 너무나 당연한 '죽지 않고 일할 권리'는 이제 지켜지고 있나요. 노동자가 안전사고가 났을 경우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가 처벌을 받는 중대재해법이 만들어졌지만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노동자는 여전히 많습니다. 지난해 644명이 일터에서 기계에 끼이고 깔리고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습니다. 50인 이상 사업장은 오히려 산재사망이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비극은 계속됩니다. 그렇다면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는 이런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을 졌을까요. 애매모호한 처벌 조항, 그것을 활용하는 기업의 꼼수가 더해지며 피해갈 길을 찾습니다. 중대재해법 1년이 남긴 것, 뉴스룸이 분석합니다.
 
[JTBC 뉴스레터600] 매주 12명이 일하다 스러집니다
ISSUE 03
때아닌 '와인전쟁'

와인을 놓고 자존심을 걸었습니다. 한쪽은 '문화'라 말하고, 한쪽은 '술'이라 말합니다. 아일랜드와 이탈리아의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아일랜드가 와인도 술이라면서 건강에 위험하다는 경고문을 붙이기로 하자, 이탈리아가 왜 경고문을 붙이냐고 발끈했습니다. 포도주를 도수가 높은 증류주나 몸에 해로운 담배와 같은 선상에서 규제하면 안된다는 내용입니다. 스페인, 프랑스와 함께 공조해서 대응하겠다고 엄포까지 내놓았습니다. 이탈리아 정부 당국은 "와인은 역사이자 문화"라고 자부심을 내세웠습니다. 앞으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까지 검토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갈등은 어떻게 해결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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