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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만에 또 제주공항 60여편 결항…"운항정보 미리 확인해야"

입력 2023-01-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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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자료사진=연합뉴스〉제주국제공항. 〈자료사진=연합뉴스〉
제주도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공항운항센터는 오늘(27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63편이 결항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하루 제주를 오가기로 했던 국내선 항공편은 455편인데, 강한 바람 등으로 이미 60여 편 넘게 운항을 멈췄습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과 강풍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공항 관계자는 JTBC와 통화에서 "오후 1시~4시까지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앞 도로에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앞 도로에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강한 바람과 함께 폭설이 쏟아지면서 제주를 오갈 예정이었던 국내선 466편과 국제선 10편이 모두 결항한 바 있습니다.

당시 제주를 잇는 하늘길이 모두 막히면서 이용객 4만여 명의 발이 묶이며 혼란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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