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세민 인스타그램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 출연했던 배우 김세민(55)이 오는 28일 결혼식을 올린다.
김세민은 26일 자신의 SNS에 '나이 한살 한살 먹어갈수록 점점 더 멀어지는, 높이 떠 있어 잡을 수 없는 구름 같은'이라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결혼해서 사는 친구 부럽다는 생각도 안 해봤고, 내 성격 받아주기도 힘들 거고, 또는 옆에 있으면 나를 피곤하게 할 테고'라며 ''그냥 혼자가 편해. 그냥 이대로가 좋아' 이렇게 지내다가 누구를 만났네요'라고 적었다.
또, '그러다 나도 모르게 사랑이란 걸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그냥 혼자가 편해 '그냥 이대로가 좋다'던 내가 큐피드의화살을 한 방 맞으니 결혼이란 걸 하게 됐다'면서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1968년생인 김세민은 지난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야인시대' '서동요' '내조의 여왕' '오로라 공주' 등에 출연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