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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20분 제주발 항공 운항 재개"…발 묶였던 이용객 한 숨 돌려

입력 2023-01-25 07:05 수정 2023-01-2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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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오전 폭설과 강풍이 몰아쳐 항공편이 전편 결항한 가운데 승객들이 대기표를 구하기 위해 각 항공사 대기전용 카운터에 길게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오전 폭설과 강풍이 몰아쳐 항공편이 전편 결항한 가운데 승객들이 대기표를 구하기 위해 각 항공사 대기전용 카운터에 길게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한 바람과 폭설로 결항됐던 제주를 오가는 비행기가 오늘(25일) 오전부터 다시 움직입니다.

이날 오전 6시 30분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운영센터 관계자는 JTBC와 통화에서 "오전 8시 20분 대한항공 김포행 비행기를 시작으로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공항에 대기자가 많은 상황이다. 날씨가 나아지고 있어 오전 8시 20분 항공편부터 순차적으로 이륙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내 항공편은 총 514편입니다.

이 가운데 25편은 임시로 추가 편성됐습니다. 결항으로 발이 묶인 승객들을 최대한 많이 수송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체류 승객 수송을 위해 김포공항은 야간 이·착륙 허가 시간을 내일 새벽 1시까지 2시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 제주는 강풍과 눈보라로 항공편이 결항되면서 4만명의 발이 묶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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