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퇴근길 눈이 예보됨에 따라 오늘(17일) 오후 4시부터 제설 작업 등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서울에 1㎝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고 시는 전했습니다.
시와 자치구, 유관 기관 등은 인력 1893명과 제설 장비 1197대를 투입해 제설제를 뿌리는 등 강설에 대비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골목길과 급경사지에 비치된 제설함에 제설제와 눈삽 등 장비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강설시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며 "미끄러짐이나 낙상사고 등 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