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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성태, 이재명 대표 모르나 질문에 "수사 성실히 임하겠다"…비자금은 부인

입력 2023-01-17 07:44 수정 2023-01-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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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과 배임, 변호사비 대납의혹 등을 받고 있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태국 현지 공항에서 '비자금 조성의혹' 등에 대해 적극 부인했습니다.

또 이재명 대표를 정말 모르냐는 질문에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구체적으로 답하지 않았습니다.

김 전 회장은 17일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 "나중에 제가 조사를 받아보면 알겠지만 비자금은, 전환사채 발행하면 무슨 비자금을 만들 수 있어요"라며 반박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유령 회사를 만들어 자금을 조성한게 아니냐는 질문에 "검찰 수사에서 성실히 말하겠습니다. 전혀 아닙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전 회장은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모르느냐는 질문엔 즉답을 피했습니다.

그는 '이재명 대표를 정말 모르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라고 반복했습니다.


다음은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JTBC 등 취재진과의 문답.


-(취재진) 전환사채 발행해서 비자금 조성하신 건에 대해 말씀?
=(김성태 전 회장) 나중에 조사를 받아보면 알겠지만 무슨 비자금은 아유. 알겠습니다.


-(취재진) 비자금은?
=(김성태 전 회장)회사를 전환사채 발행하면 무슨 비자금을 만들 수 있어요.


-(취재진) 유령회사 만들어서 사고 팔았다고 그렇게 나오잖아요.
=(김성태 전 회장) 검찰 수사에서 성실히 말하겠습니다.


-(취재진) 대북 송금도 했다, 변호사비 대납도 했다..
=(김성태 전 회장) 전혀 아니에요. 전혀 아닙니다.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취재진) 이재명 대표와 연결고리 나오는데 정말 모르십니까?
=(김성태 전 회장)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이화영씨 관련 혐의도 부인하시는 거에요?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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