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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적응 훈련 중 숨진 이등병, 순직 인정…일병으로 추서

입력 2023-01-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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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사진=JTBC 캡처〉
부대 연병장에서 추위 적응을 훈련하다가 숨진 채 발견된 이등병이 순직으로 인정돼 일병으로 추서됐습니다.

오늘(16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 지난 13일 보통사상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A이등병의 사망을 순직으로 결정하고 일병으로 추서했습니다.


내한 훈련을 하던 A이등병은 지난 12일 새벽 6시 54분 강원도 태백에 있는 한 부대 연병장에 설치된 텐트에서 잠을 잤다가 깨어나지 못한 채 발견됐습니다.


내한 훈련은 혹한기 훈련에 들어가기에 앞서 연병장에 텐트를 설치해 잠을 자며 추위에 적응하는 훈련입니다.


A이등병은 자대 배치 4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고 일주일간 격리에서 해제된 지난 11일 훈련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과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규명하기 위해 병력관리 등 전반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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