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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파트 화단서 발견된 40대·10대 모자 숨져…경찰, 추락사 추정

입력 2023-01-16 11:12 수정 2023-01-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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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진-연합뉴스〉경찰. 〈사진-연합뉴스〉
세종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40대 어머니가 숨진 채, 10대 아들은 중상을 입은 채 발견됐습니다. 중상을 입은 10대 아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바로 숨졌습니다.

오늘(16일)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어머니 A씨와 아들 B군은 어젯밤(15일) 10시 38분쯤 거주 중인 아파트 1층 화단에서 발견됐습니다.

일을 마치고 귀가한 50대 남편이 이들을 발견 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남편은 "집에 와 보니 아무도 없었다. 창문이 열려 있어 내려다보니 두 사람이 있었다"면서 "내려가서 확인해보니 아내와 아들을 발견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아파트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아직 타살 정황은 없다"면서 "CCTV를 분석하고 있으며 내일(17일) 사망자를 부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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