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 실시간 CCTV]](https://photo.jtbc.co.kr/news/jam_photo/202301/15/f4040ede-6a86-420b-8d53-d22b0558e435.gif)
[영상=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 실시간 CCTV]대설 특보가 내려진 강원 곳곳에 많은 양의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1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6일)까지 강원산지에는 10~30㎝의 눈이, 강원북부산지에는 40㎝ 이상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경북북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는 5~15㎝, 강원중·남부동해안은 3~10㎝, 강원내륙에는 2~7㎝의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현재 강원북부산지와 강원중부산지는 대설경보가 내려진 상태며 이곳을 제외한 강원도 전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영상=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 실시간 CCTV]](https://photo.jtbc.co.kr/news/jam_photo/202301/15/6cc86ca1-04f4-4f4b-b2dc-315c2d5e83bc.gif)
[영상=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 실시간 CCTV]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의 실시간 CCTV 영상을 보면 강원 곳곳엔 이미 많은 양의 눈이 쌓여있습니다.
도로에 쌓인 눈으로 차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차량 이동이 적은 도로에는 눈이 수북이 쌓여 있기도 합니다.
눈이 날리면서 CCTV 일부가 눈에 가려진 곳도 있습니다.
[영상=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 실시간 CCTV]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미시령은 52㎝, 향로봉은 48.3㎝의 눈이 쌓인 상태입니다.
진부령(31.0㎝), 설악동(29.3㎝), 구룡령(20.9㎝), 대관령(15.0㎝), 설악산(13.6㎝), 북강릉(10.6㎝), 양양(9.1㎝), 화촌(7.0㎝) 등에도 많은 양의 눈이 쌓였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차가운 공기가 따뜻한 동해상을 지나면서 눈구름대가 발달했다"며 "강원중·남부내륙을 제외한 강원영동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원도는 많은 양의 눈이 예보됨에 따라 지난 13일 밤 10시부로 재난 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해 도심과 주요 도로 등을 중심으로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