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높은 아파트가 빽빽한 서울이지만 80년대에는 어땠을까요? '서울의 옛 풍경'을 만날 기회가 생겼다고 하는데요. 오늘(13일)의 모바일 D:이슈 시작합니다.
지금은 고급 아파트가 들어선 도곡동 부지
백화점으로 바뀐 압구정의 판잣집
개발이 막 시작되던 상계동
서울대학교미술관
'뮈에인, 내 마음속의 오목렌즈'전
1980~2000년대 재개발 예정지 모습 담긴
사진 196점이 한 자리에
언덕길 다닥다닥 붙어있는 집들
산자락을 가득 메운 붉은 지붕들
'달동네 능선'으로 불리던 동네
이제는 잊혀진 서울의 시공간이 고스란히
'가난' 혹은 '낙후' 이미지 대신
과거 그 자체를 마주할 수 있도록
"주거는 하나의 형태일 뿐 인간의 속성을 바꾸지 않는다."
- 임정의 작가 (전시 참여 작가)
(제작 : 박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