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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도피 도운 친동생 등 4명 구속…2명은 기각

입력 2023-01-13 08:58 수정 2023-01-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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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사진=JTBC 캡처〉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사진=JTBC 캡처〉
쌍방울그룹 김성태 전 회장의 해외 도피를 돕거나 증거 인멸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쌍방울그룹과 계열사 임직원 6명 가운데 4명이 오늘(13일) 새벽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이들 4명에 대해 "범죄가 소명됐고 도주와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이들 중에는 김 전 회장의 친동생도 포함됐습니다.

다만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나머지 2명에 대해선 "도주와 증거인멸의 염려 등 구속 사유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5월 해외로 도피한 지 8개월 만인 지난 10일 태국의 한 골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김 전 회장이 "자진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지면서 조만간 국내로 송환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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