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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대북송금'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태국서 검거

입력 2023-01-10 21:55 수정 2023-01-1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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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 [2022년 12월 1일자 JTBC 뉴스룸 캡쳐]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 [2022년 12월 1일자 JTBC 뉴스룸 캡쳐]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한국시간으로 오늘(10일) 저녁 태국에서 검거됐다고 검찰 측이 밝혔습니다.

김 전 회장은 검찰의 쌍방울그룹 압수 수색 개시 직전인 지난해 5월 말 싱가포르로 출국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2018~2019년 중국으로 640만 달러(당시 환율 기준 72억원)를 밀반출해 북한에 건넨 혐의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관련한 유착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쌍방울이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및 민족경제협력연합회 등과 경제협력 사업을 합의한 대가로 돈을 준 것으로 보고 그동안 수사를 해왔습니다.

검찰은 현지 절차를 마치는 대로 김 전 회장을 송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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